*블로그는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이 많이 반영되므로, 객관적인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21년 8월 14일 디아블로2(Diablo II: Resurrected) 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14일 시작되는 Diablo II: Resurrected 는 기존 베타와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도 베타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치(아마존 계열) 드랍스를 활성화한 스트리밍 방송 시청을 (2시간 30분간)통하면, 자동으로 베타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하루인 것 같습니다)

저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베타를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 : 8월 21일 부터 시작되는 베타는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구나 베타를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과연 과거 추억은 추억일 뿐인지, 설치하고 이것 저것 천천히 알아보며 케인을 구출하고 블랙마쉬 백작 제거까지 해보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디아블로1 디아블로2 디아블로3를 다 해본 블리쟈드에 대한 애정이 많았던 소비자였으므로 준X딱임을 알려드립니다.

살펴 보시죠.

새롭게 디자인된 게임 시작화면을 보았습니다.


과연...


베타이므로 그것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캐릭터는 이것 저것 수집을 위한, 소서리스 제격이라고 판단됩니다.
(공유칸이 새로 생겼으므로, 소서리스로 나중에 자신이 할 캐릭터 육성을 위한 템창고 역할입니다)


캐릭터 생성 후,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스토리 모드를 위한 적절한 비번이 걸린 방이 만들어 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기실"을 선택하여 게임을 생성하여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아블로2는 요즘 온라인 게임과 조금 다른 "온라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로컬이나 지인(초대)들과 같이 즐기는 게임이라고 할까요?)

물론, 공개방에서 최대 8명까지 레벨업을 하는 것이 속도면에서 빠를 것입니다.
(방에 사람이 많은 수록 몬스터는 강해집니다)


미래에 레더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게임 참가는 공개창에서 모르는 사람 or 아는 사람과 플레이할 때 들어가면 됩니다.
(99레벨을 위한, 카우런이나 디아블로 런을 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일단 처음이거나 스토리를 먼저 알고 싶다면 "게임 생성"을 하여, 방번호와 비번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최근 게임과 비교하자면, FPS 타르코프 와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 템 모으기)

*주 : 공개방이라면 디아3과 달리 몬스터가 드랍하는 템은 모두에게 보여지므로, 템 경쟁을 해야 합니다.
(빨리 줍는 사람이 임자!)

*일부 직업템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템들은 귀속 시스템이 아닙니다.
(템들은 고유 레벨(등급)이 존재하며, 착용은 모든 캐릭터(직업) 가리지 않고 착용이 됩니다)


설정을 들어가 소리 옵션을 만져줍니다.
(취향에 맞게..)


과거에는 드랍된 아이템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alt 키를 열심히 눌렀겠지만, 이제는 필요 없겠군요.

자동으로 하거나 일정 시간 보이게 하거나, 아예 한번 클릭으로 계속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저는 모두 선택했습니다.

골드도 자동 획득이 좋습니다 - 우리의 마우스 스위치가 너덜하게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실제로 해보면 범위가 좁아 가까이 가야 자동 습득이 되더군요)

파티플레이시 자동초대/수락 옵션이 있으니, "경험치 런" 할 때는 체크해두는 것이 좋기도 하겠습니다.


채팅 글자 크기도 조절이 됩니다.


허공에 칼질을 이제 빗나감 표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모드와 전체화면이 존재하는데, 다이렉트X 전체화면은 없습니다.

적절한 창모드와 해상도를 선택한 후, 마우스로 창을 늘이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즉, 이 말은 1920x1080해상도 모니터라도 21:9화면을 임의로 만들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위 or 아래가 바탕 화면이 보이겠지만 말이죠)


그림과 같이, 해상도를 임의대로(마우스 창 드래그) 늘일 수(가로를 늘임) 있다.


실제 기술(스킬)키는 F1~F8 까지를 사용할 것입니다.

키보드 ASDF(W)에 적응이 되었다면, 처음에 정말 적응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Shift키와 더불어 마우스로 모든 이동 조작을 합니다.

왼손은 이동이 아니라, 스킬을 선택하거나 물약 퍼먹는 용도일 뿐입니다.


기본적인 키이자, 필수 키이므로 몇 번 조작하면 금방 습득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옵션은 "과거 클래식때는" 외국서버만 있었기에 대부분 영어대화의 간소화를 위해 존재했었습니다.

아시나요?

디아블로 1~ 디아블로2초반까지만 해도 "아시아" 서버는 없었습니다.

한글화는 블리쟈드가 처음이었습니다.
(스타1에 힘입어)


가급적 돈은 창고로 자주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속으로 2번 죽으면 시체를 찾아도 돈이 증발합니다.


W 키로 2가지 무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아마 디아블로2 클래식 확장팩의 기능이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번 Diablo II: Resurrected 는 디아블로2 확장팩 범위까지 포함합니다.


*단축키 팁 :

자신의 보관함으로 이동하거나 상점에 팔 때는 "Ctl + 왼쪽 마우스"를 누르십시오.

자신의 허리띠에 물약을 채우거나 상점에서 물약을 허리에 바로 채울 때는 "Shift + 왼쪽 마우스"를 누르십시오.

용병에게 물약을 줄 때는 "shift + 숫자키(1~4)"로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시간 가까이 플레이 한 후기입니다.



[잡담]



1. 그래픽은 상당히 좋아, PC가 구형이라면 많이 버벅일 것입니다.
(옵션을 보니 제일 낮음 옵션인데도 버벅임을 많이 느꼈습니다)

2. 딱히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역시 WOW 클래식처럼 두근거림은 없었습니다.
(추억은....역시....)

3. 인터페이스 편의성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기본 캐릭터 칸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마을로 들락 거리는 것이 게임의 절반입니다)

4. 포탈(웨이포인트)은 새 지역으로 가면 1순위로 찾으십시오.
(절대로 잊지 말자)

5. 3시간 플레이 했더니, 슬슬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과거 신물나게 했고,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상 : 과거에 이미 플레이 했다면, 혼자보다 친구와 같이 하는 것이 즐거울 것입니다.


*스태미너 물약 & 포션(체력/마나)와 포털/감정책은 필수품 입니다.
(물약은 아끼지 마십시오 - 쿨탐 없습니다)

*구 디아블로2(클래식)에서 불편했던 시스템 단축키들은 대부분 개선되었습니다.
(이것을 모르고 클래식만 생각하고 부질없는 단축키를 누르지 마십시오)

*스킬명(한글화)이 이질감이 있습니다.
(변경되어 "명중률"이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적응이 되면, 한글화가 더 직관적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적응이 필요해요)


6. 한글화로 인한 몰임감과 이해가 너무 좋습니다.
(게임 스토리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 너무 영어 오리지널 느낌 그러지 마세요)

디아블로1을 플레이 했다면, 1장 부터 스토리(동영상 및 위트, 그리스월드, 케인, 레이븐 등)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Diablo II: Resurrected 에서는 카우방과 룬워드 아이템이 삭제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요?)

저는 카우방이 나오고 디아블로2 가 식상해졌고, 룬워드(참)가 나오면서 그만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또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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